천안앙금케이크1 [Wedding] 나근이네 시작 이야기와 양가 인사 우리는 3월에 만나 서로의 존재를 알게 되었고 4월에 조심스럽지만 신중하게 만남을 시작해서 5월에 양가 인사드리고 결혼 준비를 시작했다 사실 짝꿍 그니가 직진박력연하남이기도 했지만, 사귀자는 고백을 청혼처럼 해버린 이유인 건지 어째서인지 모르겠는데 서로 직감적으로 '아 이 사람이랑 결혼하겠구나, 이 사람이다'를 느끼고 나서 수만 가지를 고민하고 생각하고 만남을 시작해서인지 시작부터 현재까지도 모든 진행이 순탄하지는 않지만 속전속결이다. 모든 진행과 과정이 빠르다 보니 근황을 전할 때 와르르 얘기하게 되니까 주변에서는 너무 빠르지 않냐며 걱정하는 사람도 있었고, 평생 안 그래 왔던 너희가 그렇게 결정했음에는 분명한 이유가 있을 것이다며 믿고 응원해주는 사람도 있었다. (근데 그 와중에도 양가 부모님 포함해.. 2021. 11. 5. 이전 1 다음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