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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이야기

[Wedding] 대가없이 적어내는 21년 5월 기준 수원 호텔식 결혼식장 홀투어/결혼 첫 준비 꿀팁 (No홍보)

by Beanberry 2021. 11.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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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여 결혼 준비를 하시는 모든 분들! 예식 관계자 여러분!

오늘은 신부야를 통해 홀투어를 한 경험을 공유하고자 합니다

제 경험이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작성하오니 업계 정보 노출에 문제가 있다면 댓글달아주세용

근데 너무 폐쇄적이야.. 방문 전에 알면 서로 시간아끼고 돈 아끼고 윈윈 아닙니까?ㅠㅠ

결국 저는 개인정보 드리고 방문해서 시간드리고 정성 들여서 알아냈지만..

다른 분들도 아마 똑같이 하겠지만...일단 저는 이랬어요를 공유해봅니다

 

아무래도 상세하게 정보 전달하려다 보니 글이 매우 매우 깁니다....! 필요한 분들이 알아서 정보 쏙쏙 빼가십시오!

 

모든 경험은 제 기준이며 기준일자는 21년 5월 홀 투어 기준입니다!
제 포스팅을 모두 읽다 보면 아시겠지만 저는 어떠한 대가도 받지 않았고
아래 언급한 업체와는 최종적으로 결혼 진행을 하지 않았습니다!

 

*신부야를 선택한 이유

사실 이유는 특별하진 않고 친구 추천으로 사이트에 들어갔고, 가입했고, 정보를 얻고자 했습니다

어쩌다 보니~담당자가 배정되었고 예식 희망일자를 말씀드리니 서둘러야 한다는 답변이 많았습니다

서둘러야한다는 답변이 많았다는 건 신부야와 동시에 다른 다이렉트 웨딩 업체들을 하루 이틀 차이로 정보 얻으려고 접근했는데 다 플래너가 배정이 되어버려서여...의도한건 아니었는데..

좀 더 제가 원하는 정보 제공을 많이 해준 신부야에서 제 이름으로 선예약이 되어서 진행하였습니다.

 

워크인(신랑신부가 직접 예약하여 방문)하는 경우, 비동행 플래너를 통해 예약한 경우

!!신랑신부의 이름과 연락처를 홀투어를 위해 홀에 제공하여야 하기 때문에 중복해서 진행할 수 없습니다!

이건 플래너나 웨딩홀에서도 확인하는 부분이고 서로 겹치지 않으려고 하니

저의 추천은 넉넉한 시간(원하는 예식일 1년 이상 이전)에 하객으로 방문하시는 걸 추천드려요

그다음은 주중 예약 방문이요!

 

방문 예약했을 때 당시 방문 전에 신부야 상담 내용입니당

떨고있는 어피치가 신랑

라면먹는 제이지가 신부야 플래너님이예용

 

현재 코로나 4단계이기 때문에 49인 제한...이니 홀투어에도 영향이 엄청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코로나 이전처럼 자유롭게 방문하기 어려운 상황이니 ㅠㅠ 예비신랑 신부님들도 이 점 반드시 인지하시고 주의하셔야 할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코로나 유의하시고 방역수칙 지키면서 꼭꼭 예약하시고 방문하세요. 코로나에서 무사해야 우리 예식이 원활하게 진행되지 않겠습니까

 

아무튼 실제로 예식 희망일은 4월 말~5월 중순이었는데 5월 13일 기준으로 호텔 리츠는 예약 마감이었어요ㅠ

5월 기준 수원에서 제일 인기 많은 홀이 호텔 리츠였고 그다음 이비스 호텔 이렇게였어요

홀 투어에서부터 선택지가 줄어듭니다

 

신부야 플래너님을 통해서 방문예약을 잡고 나면 제공해주시는 스케줄러 링크로 일정 확인이 가능해요! 어플도 있긴 한데 이유는 모르겠지만 전 접근 불가였음.. 코드를 안 알려줬는데 어떻게 들어가요..?

 

 

 *홀투어/예식장 방문 후기

저의 경우 거리두기 2단계 시점에서 방문하였고, 면적에 따른 인원 제한이 있어서 예식장 내부 99인으로 제한하고 본식 열리는 곳 외에 연회장을 열어 스크린으로 상영하는 예식장들을 보았습니다.

예측이 안 되는 예비부부도 안타깝지만 예식 진하는 신랑 신부님들도 안타까운 점이라고 생각해요...

코로나 나빠 진짜...ㅠㅠ

 

아참, 결혼 준비를 알아보시는 분들도 아마 첫 스텝이 홀 투어가 될 텐데요

대부분의 플래너분들이 취향을 잘 캐치해 내주시긴 합니다!

하지만 제 생각에는 일단 당사자인 신랑 신부님이 어떤 취향인지를 아는 게 가장 첫 스텝이라고 생각해요!!!


결혼 준비의 첫 준비, 웨딩홀 알아보기 전에 하면 좋은 것을 순서대로 적어볼게요

 

1. 예식을 올릴 위치를 후보군을 선정한다

  : 신랑/신부 본가, 직장, 거주지 등 고려. 저희는 수원과 제 본가 기준으로 생각했지만 수원 쪽으로 많이 기울었어서 사실 수원만 팠어요 ㅋㅋ

2. 해당 지역의 예식장을 검색해본다

  : 다이렉*, 마이셀*웨* 등의 홀투어 후기는 저는 사진만 참고하고 내용은 20%만 참고했어요, 대가(포인트)를 위한 후기같아서...

신부야에 들어가면 회원가입 없이 지역 입력하면 예식장을 볼 수 있습니다!

대신 더케이웨딩홀은 교직원 관련 홀이라서 제가 찾아봤을 때는 없..었는데 지금 보니까 있네요 추가 반영 바로 된 것 같습니다! ㅋ_ㅋ

교직원 자녀시라면 더케이도 식대 맛있고 싸다 하고 신부대기실 사진으로도 매우 예쁘고 괜찮았어요, 저는 못 가봤지만 꼭 투어 가보세요!

3. 신랑신부의 취향인 예식장 스타일을 알아둔다

: 예식장 후기, 인스타 등을 검색해서 사진을 한 천장?이천장?쯤 보면 슬슬 느껴지실거예요

  나는 어두운/하얀 홀이 눈에 많이 들어오네?

  나는 정원느낌/테라스/야외 정원의 예식이 예쁜 것 같아

  결혼은 성스러운 성당에서 진행하는거지!

  난 드레스 두 번 입을래, 결혼식 하고 피로연까지 포함하는(2부) 예식도 할 거야

  아 다 필요 없고 하객으로 갔을 때 식사 최고였던 그곳, 교통 최고였던 그 곳 고집할래!

이런 식으로 취향을 알아채시면 홀 고르기가 아~주 수월해집니다

 

실제로 대부분의 플래너님들의 질문이 신랑/신부님, 식 올릴 지역 정하셨나요? 몇 년도 몇 월에 하실 건가요? 홀은 생각해두신 곳 있으세요? 어두운/하얀 홀이 좋으세요? 화려/수수한 거 좋아하세요? 호텔식/컨벤션식/야외식 어느 취향이세요? 를 묻기 때문에 사전에 생각해둔 게 없다면 약간 어버버 하실 수 있습니다 는 바로 제 경험담이거든요 키키..

 

이 모든 작업이 끝났다면 이제 플래너를 잡으시거나! 홀에 예약을 걸고 홀 투어를 가시면 됩니다!

 


 

저는 어두운 홀, 화! 려! 한! 호텔 예식을 선호했기 때문에 노보텔/이비스/라마다를 예약하고 방문하였어요

노블레스, 더케이, WI웨딩홀도 투어 예약은 했지만, 이비스가 나근이네 마음에 쏙 들어와서 나갈 생각을 안 했기 때문에 투어를 취소했어요

신부야 플래너님께 방문예약 요청하면 tip과 함께 자체 스케줄러 링크를 통해서 카톡으로 전달해주세요. 이 부분은 다른 곳이랑 진행하지 않아서 다른 곳의 진행방법을 모르겠지만 저는 매우매우매우 만족했어요. 공개 가능한 범위를 몰라서 일단 최대한 가려봅니다......어차피 22년도 4,5월 예식은 거의 마감이니깐...^_ㅠ

 

노보텔/라마다는 인원 제한으로 홀 내부를 보여주지 않았으며 사진 이미지로 대신했습니다

이비스는 호다닥 홀 내부를 보여주셨어요

예비신랑신부님들은 꼭!! 주중에 방문해서 버진로드도 걸어보시고 조명 켜보시고 사진도 찍어보시고 자유롭게 투어 하셨으면 좋겠어요!!

저는 예식 중이라서 홀도 직접 확인 못하고 버진로드도 못 걸어봤습니다 ^_ㅠ 도둑괭이마냥 슬쩍 훔쳐볼 뿐..

 

 

 

- 노보텔 앰배서더 수원

방문하면 금액표를 보여주시는데 표는 기준이고 피크시간인지 아닌지에 따라 서비스 제공 항목들 안내해주시니 꼼꼼하게 잘 들으시면 될 거 같아요!

[규모]

샴페인 웨딩홀 (A+B) 면적: 660㎡ 높이: 4.7m 최대 수용인원 500명

샴페인 A 면적: 315㎡ 높이: 4.7m 최대 수용인원 210명

샴페인 B 면적: 345㎡ 높이: 4.7m 최대 수용인원 270명

 

저희가 확인한 22년 4월~5월 일정은 12개월 전인데.. 몇 개 남아있지 않았고..

홀 내부는 못 보고 로비, 폐백실, 추가 연회장(스크린 있음), 사진으로 홀 내부 보고 상담을 마쳤습니다

저 화려한 스크린을 실제로 못 보다니 ㅠㅠㅠㅠㅠ

 

 

 

 

-호텔 앙코르 이비스 수원 (추가 포스팅 예정) http://www.encorehotel.co.kr/

이비스는 신랑이 하객으로 방문한 경험이 있었어서 기대가 컸어요

사전에 정보 찾아보고 내부 홀 사진이라던가 모든 내용을 비교해 봤을 때 관종력 뿜뿜인 나근이네와 가장 잘 맞는 홀이었어요! 가장 긴 버진 로드! 화려한 생화장식, 맛있는 식사에 대한 기대가 컸습니다

저는 어두운 홀을 선호한다 했었죠? 그래서 투어도 15층 베르사유홀을 봤어요!

이비스는 홀이 두 개입니다~신부대기실도 2개, 식사 연회장도 2개~

예식 진행 중인 홀 내부, 식사하는 연회장, 폐백실 모두 직접 가서 확인했고 플래너님'들'이 말씀해주셨듯 예약이 정말 빠르게 차고 있어서 저희는 2~3일, 2타임을 놓고 고민을 많이 했어용

그니의 본가가 부산이기에 올라와야 하는 시간도 고려해야 했고 보증인원이나 식대도 무시할 순 없었어요

요일, 피크타임, 성수기 여부에 따라서 식대 가격이 다릅니다

예를 들어 같은 날 12시 타임(식사시간)과 오후 4시(식사하기엔 애매한 시간)의 가격이 달라요!

마찬가지로 5월, 10월 성수기와 2월, 12월 비수기의 가격도 다릅니다

 

고민하다가 그냥 나왔다가 그니랑 대화하다가 다시 돌아들어가서 날짜와 시간을 정하고 예약을 걸고 다음 홀로 이동하였습니다!ㅋㅋㅋ 이럴 거면 그냥 그 자리에서 예약할걸

 

이비스의 경우 예약금을 걸고 나서 추후 취소 요청을 하면 환불 100%가 안됩니다!

신중하게 정하시거나, 취소수수료를 꼭! 인지하세요!!

 

[규모]

면적 651㎡

[수용 인원]

Theatre - 550, Classroom – 450, U-shape – 200, Standing - 350, Buffet – 400, Set Menu – 400

 

 

상담 예약 끝나면 주는 꽃이에요 홀 예약을 걸면 줬는지, 투어만 해도 줬는지는 기억이 벌써..안나.....!!!

 

내년 4월부터는 꽃장식 등 소소하게 리모델링 한 홀에서 식을 올릴 수 있다고 합니다.

이 부분 투어 할 때 안내받았던 내용인데 길어지니까 이비스 포스팅에서 함께 올릴게요!

 

 

 

 

이렇게 고민하고 투어 하는 사이에 다음 홀투어 시간이 밀릴 것 같아서 호다닥 플래너님께 연락을 드렸어요

예약한 홀 투어시간에서 벗어나면 다른 대기자가 있을 수 있기에 다음 타임으로 밀릴 수 있습니다

 

 

 

 

 

 

 - 라마다 프라자 수원 호텔

라마다도 굉장히 깔끔하고 정갈한 호텔식 예식이었어요

로비가 자연광을 받아 환~한 느낌

신부대기실에서 홀로 바로 이어서 입장할 수 있어요!

2 부식으로 진행되며, 노보텔과 마찬가지로 예약실에서 사진으로 많이 보여주셨습니당

촌스럽지만... 궁금한 부분이 식사 양이 사진으로 너무 적어 보여서 혹시 메인디쉬 말고 밑반찬류 리필이 되는지 여쭤봤는데 안된대용 헤헿..까비..

 

[규모]

Main Hall

-Grand Ballroom : 605㎡, 183평

Sub Hall

-Plaza Hall : 254.2㎡, 76.9평

-Topaz Hall : 207.6㎡, 62.8평

-Jade Hall : 134.4㎡, 40평

-Orchid Hall : 134.4㎡, 40평

-Oak&Maple Room : 104.6㎡, 31.7평

[수용인원]

최소 250명에서 최대 900여명

 

 

 

*총평

 

홀들 대표 사진 보시면 제 취향 대쪽 같음이 보이시나요???ㅋㅋㅋㅋㅋ

 

구분하자면 노보텔/라마다가 2부 예식; 예식(1부) 후 예식장 내부에서 한식/양식 피로연 중 식사 제공(2부)

이비스가 뷔페 식사 제공으로 호텔+컨벤션 느낌.

노보텔/라마다는 소비한 음료 병당 계산되고 이비스는 디스펜서로 그냥 무한 제공인 것 같아요! 음료 비용 식대에 포함해주셨어요

공통점은 셋 다 호텔식이라 고오급에 꽃장식(생화)의 스케일에 따라 화려함이 확 달라집니다

사진으로만 봐도 제일 비싸고 높은 단계가 화려함의 끝...^^

 

신부대기실과 홀이 이어져 있는 건 라마다가 유일했고,

이비스, 노보텔은 신부대기실에서 나와서 홀로 걸어가는 코스가 있어요

 

혹시 생화장식을 추가한다면, 포장 서비스가 제공되는지, 혹은 생화를 하객이 가져갈 수 있는지 확인해보세용

꽃장식 정말 비싸잖아요, 그만큼 비싸고 좋은 꽃을 쓰기도 하구요 (화훼업 아주 손톱의 때만큼 배운 적 있음)

 

 

 

 

휴 뭐 많이 적지도 않은 것 같은데 엄청엄청 길어졌네요

이비스 예약 후기는 따로 작성 예정이니 더 상세한 내용은 조금만 기다려 주쎄오~!

 

신부야를 통한 웨딩홀 예약 후기는 매우 만족(★★★★★)입니당

비대면, 비동행이었고 실제로 만나 뵙지 못했지만 엄청 친절하셨고 카톡으로 응답/대응/대처가 매우 빨랐고, 홀 예약 진행해주시면서 메모, 알아야 할 사항 들을 다 체크해서 알려주셨어요

실제로 저희가 준비 시작하고 가장 처음 접했던 플래너기 때문에 결혼 준비에 대해 무지의 수준이라 질문폭탄인 나근이에게 이것저것 많이 알려주시고 설명해주셔서 큰 도움이 되었어요

 

궁금하신 점이 있다면 댓글 남겨 주쎼요~!!

그럼 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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